(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이곳은 대한민국 최초로 유니세프가 개발해 기증하는 ‘맘껏 놀이상자’가 설치되고 있는 순천시 제1호 기적의 놀이터입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31조에 ‘모든 어린이는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다’는 조항에 맞춰 어린이가 어린이답게 맘껏 바깥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놀이상자를 개발해 설치됐습니다.
인터뷰 : 조충훈 순천시장
1.순천이 대한민국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가장 살기좋은 도시 만드는거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와 같이 해 나가겠습니다,
2.이 놀이상자는 여러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여러분 즐겁게 기적의 놀이터와 함께 유니세프가 주는 놀이상자 잘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 날 행사에는 조충훈 순천시장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 인근주민, 학생 등 약 200명이 참석해 놀이상자가 설치되며 시연되는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놀이상자를 개발한 유니세프 관계자는 ‘유니세프 맘껏 놀이상자’는 다양한 놀잇감이 들어 있어 어린이가 놀고 싶은대로 맘껏 가지고 놀 수 있고 계절별로 다른 놀잇감을 채울 수 있는 여유 공간도 마련된 ‘열린 상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 이천식 순천시 공원녹지사업소장
Q : 놀이상자 설치로 인한 순천시의 생각은?
A : 한국유니세프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기적의 놀이터 ‘엉뚱발뚱’에 어린이 놀이상자를 설치했습니다. 순천시는 앞으로 유니세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아동친화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구요... 아이들이 스스로 몸을 돌보면서 마음껏 뛰어노는 ‘노는 문화’, ‘놀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하는 유니세프 정신에 맞도록 순천시에서는 놀이터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순천시는 2020년까지 10개소의 기적의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5월, 제2호 기적의 놀이터를 신대지구에 개장을 두고 있고 제3, 4호 대상지를 서면 강청수변공원과 용당동 업동호수공원으로 최종 선정해 기본계획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유니세프 ‘맘껏 놀이상자’가 순천시에 대한민국 최초로 설치돼 순천시가 아동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nsp뉴스 이영춘입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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