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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렬 서울대 병원 교수가 베트남 의료진에게 수술 참관 중 영상을 보며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엘앤케이바이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척추 임플란트 제조 전문 기업 엘앤케이바이오(156100)메드(대표 강국진)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최초 높이 확장형 케이지 트레이너로 선정된 의료진 4인을 서울 본사와 용인 공장을 견학시키며 높이 확장형 케이지 수술법에 대한 연수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연수를 완료한 베트남 내 높이 확장형 케이지 제품에 관심이 많고 현재 활발히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의료진 4인을 제1기 트레이너로 선정했다. 이들은 이번 방한을 통해 높이 확장형 케이지의 연구 개발 및 생산과정, 개발 취지 및 제품의 정확한 사용방법, 품질의 우수성 등을 직접 확인했다.

향후 베트남 내 엘앤케이바이오의 높이 확장형 케이지를 활용한 수술시 베트남의 많은 의료진에게 해당 기기의 사용법, 적용사례, 임상적 이점 등을 직접 전파, 선도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에 엘앤케이바이오는 이번 연수에서 베트남 제1기 트레이너에게 당사의 높이 확장형 케이지를 사용하는 한국 의료진의 사용법 및 수술법을 공유했다.

특히 이들은 장삼렬 서울대 병원 교수의 ‘엑셀픽스-XTP’ 제품을 활용한 ATP(사측방 경유 척추 수술) 수술, 송광섭 중앙대 병원 교수의 ‘패스락-TM’ 제품을 활용한 PLIF(후방 경우 척추 수술) 수술, 전형준 광명 21세기 병원장의 ‘엑셀픽스-XT’제품을 활용한 TLIF(측후방 경우 척추 수술) 수술에 참관해 높이 확장형 케이지 사용에 대한 실제적인 경험을 쌓았고 척추 수술 사례 상호 공유를 통한 글로벌 최신 지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술에 사용 된 제품 중 ‘엑셀픽스-XT’는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보유하고 있는 높이 확장형 케이지 제품들 중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며 ‘엑셀픽스-XTP’는 세계 최초 곡선형 형상과 기술로 특허를 보유한 높이 확장형 측방 케이지 제품이다. ‘패스락-TM’은 수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등, 옆구리) 삽입형 케이지 제품으로 미국에서 3000례 이상의 수술이 이뤄졌으며 수술 이후 기기 오작동이나 합병증 발생 사례가 한 건도 없는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수술을 참관한 베트남 의료진 중 Dr. 쯔엉 탄 둥(Dr. Duong Thauh Tung)은 “높이 확장형 케이지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수술기법은 물론 개발부터 제조, 이후 유통과정까지 자세히 알게 되어 엘앤케이바이오를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베트남 최대 규모 병원인 초레이 종합병원의 Dr. 라이 치 쭝(Dr. Lai Chi Trung)과 Dr. 콰치 티엔 중(Dr. Quach Tien Dung)은 “엘앤케이바이오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높이 확장형 케이지의 특장점과 수술 편의성에 또 한 번 감탄했다”며 “엘앤케이바이오 Key Opinion Leader로써 연수를 통해 습득한 높이 확장형 케이지 수술법을 베트남에 돌아가 많은 의료진이 습득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할 생각이며 이로 인해 베트남 의료 수준 향상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약속했다.

송광섭 중앙대 병원 교수(왼쪽에서 4번째)와 베트남 의료진이 수술 참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엘앤케이바이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는 베트남 내 제1기 트레이너를 시작으로 트레이너 확대 및 양성에 힘쓸 계획이며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트레이너 양성과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 내 높이 확장형 케이지 시장을 확대해 매출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또 앞으로도 베트남 뿐만 아니라 각국의 국제 의료 교류의 장을 마련해 한국 의료기기 위상을 높이고 세계 의료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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