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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신한은행이 약 반 년만에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인하했다. 이에 따라 대출 쏠림현상을 막기 위해 타 시중은행들로 가산금리 인하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앱(App) 업데이트 직후 먹통 사태가 발생했다.

◆신한은행, 가계대출 가산금리 최대 0.3%p 인하

신한은행이 오는 14일부터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0.05~0.3%p 인하한다. 지난해 7월 가산금리를 높여 가계부채를 관리한 지 약 6개월만이다.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금융채 5년물 한정) 중 주택구입자금 대출의 가산금리를 0.1%p, 생활안정자금 대출 가산금리를 0.05%p 낮춘다. 또 전세자금대출(금융채 2년물 한정)은 주택금융공사 전세대출의 경우 0.2%p, 서울보증보험의 경우 0.3%p식 가산금리를 내린다.

이같은 신한은행의 결정에 나머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도 가산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해가 바뀌면서 대출 총량 한도가 새롭게 부여된 가운데 은행들이 다시 대출 영업에 나섰기 때문이다. 다만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급증을 막기 위한 장치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하나금융, 임영웅 이어 지드래곤도 영입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얼굴로 가수 지드래곤이 발탁됐다. 지난해 하나금융은 가수 임영웅을 광고모델로 영입하는데 성공하면서 ‘임영웅 효과’를 경험한 바 있다. 2000년대부터 패션, 음악,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를 선도한 지드래곤의 영입으로 미래 세대 고객 유입은 물론 하나금융의 각종 브랜딩 활동에 파급력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마을금고, 모바일앱 전산장애 발생

새마을금고 앱(App) ‘MG더뱅킹’이 한동안 먹통이 됐다. 이날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앱 서비스 고도화 작업 후 오전부터 일부 고객에게서 앱을 활용한 입·출금 거래에서 장애가 발생한 것.

한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앱 먹통을 방지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를 채널계에 도입해 기존의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와 함께 멀티 클라우드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트래픽이 클라우드 한 곳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한 곳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클라우드를 활용, 시스템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ES2025 단독부스 차린 IBK기업은행, 첫 전시 성료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2025에서 IBK기업은행은 단독 부스 ‘IBK홍보관’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은행은 기업은행이 투자하고 육성한 기업들의 영상과 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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