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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김다은기자)

(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가 공보험 처방집 등재에 이어 사보험사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처방집 등재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 자체 개발 독감 백신인 ‘스카이셀플루’가 재생산에 들어가면서 3년 만에 독감(인플루엔자) 시장에 복귀한다.

◆베그젤마, 美 Top5 중 한 곳 포함 10여 곳 사보험사 등재…인구 30% 커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에 대해 주요 사보험사들과 계약을 체결, 처방집(formulary) 등재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미국 상위 5개 보험사(가입자 수 기준) 중 한 곳을 포함한 10여 곳의 사보험사 처방집에 베그젤마 등재를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공보험을 포함해 미국 전체 인구의 약 30%를 커버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 외에도 내년 초까지 60% 이상 커버리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3년 만에 독감 시장 복귀…‘스카이셀플루’ 23-24 시즌 첫 출하

SK바이오사이언스가 3년 만에 자체 개발 세포배양 독감 백신인 ‘스카이셀플루’ 재생산에 들어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셀플루 시판을 위한 최종 단계인 국가출하승인을 획득,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백신 생산 시설 ‘안동 L하우스’에서 출하했다. 회사가 올해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국내에 공급하는 독감백신 물량은 약 500만 도즈(1도즈=1회 접종량)로 내달부터 병·의원 등에서 스카이셀플루 접종이 가능하다. 세포배양 방식이 적용된 스카이셀플루는 세계보건기구(WHO)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한 국산 독감 백신이다.

◆“물 없이 먹을 수 있다”…제일약품, 우울증 치료제 ‘제프람멜츠 구강붕해정’ 출시

제일약품이 물 없이도 섭취가 가능한 구강붕해정 형태의 우울증 치료제 ‘제프람멜츠 구강붕해정(성분명 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을 출시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국내 우울증 환자가 약 100만 명까지 증가, 환자들에게 새로운 제형의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 유가공업체·우유류판매업체 등 위생관리 특별 점검…5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5곳을 적발했다. 이는 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와 유가공업체, 우유류판매업체 등 총 414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로 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규정 위반(원플러스원, 밀크푸드, 아침마당 영농조합법인, 해뜰목장 꿈앤들) ▲건강진단 미실시(느티나무 치즈)다. 또 점검과 함께 우유 등 유가공품 534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 우유 3건(건초먹인 신선한 저온살균우유, 평창보배목장우유, 제주 목초우유 무항생제)·발효유 2건(다온산양유 요구르트, 구미별미풀마실 블루베리 요구르트)이 미생물 기준 등 부적합 판정돼 회수·폐기 조치했다.

NSP통신 김다은 기자(ekdms838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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