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메디톡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절반이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이와 함께 HK이노엔의 ‘티로엔’이 출시 한 달 만에 350만 병이 판매되며 MZ세대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메디톡스, 매출은 올랐지만…영업이익은 전년比 67%↓
메디톡스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1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7억원으로 7% 증가했다. FDA 허가 신청 준비금, 신규사업 마케팅 비용, 소송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이 반 이상 줄어들었다.
◆‘아이스티도 제로시대’ HK이노엔 티로그, MZ세대 공략 ‘성공적’
탄산음료에서 아이스크림까지 말 그대로 ‘제로칼로리’ 전성시대가 열렸다. 이 가운데 HK이노엔도 ‘티로그’ 아이스티 음료도 출시 한 달 만에 350만병이 판매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음료는 1초에 1.35병씩 팔린 수준으로 ‘헬시플레저’ 대두로 건강, 맛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공략이 성공 요인으로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
◆제약·바이오 전문가 모인다…제약바이오협회 “사업개발 분야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마련”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한데 모여 글로벌 경영 개발(Global Business Development·GBD)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만든 해당 프로그램은 다음달 13일에 오픈해 GBD 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 강의, 오프라인 워크숍, 온라인 전문가 인터뷰로 나눠 진행된다.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성공, 실패 경험을 들을 수 있다.
◆종근당산업, 프리미엄 요양원 인수
종근당산업이 더헤리티지너싱홈과 프리미엄 요양원 ‘헤리티지너싱홈’의 지분 100% 인수하는 계약을 마무리했다. 초고령사회로의 길목에서 종근당산업은 이번 계약에 이어 다양한 분야의 노인요양사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약도 만들고 숲도 가꾸고’…유한양행, ESG경영 강화
유한양행 임직원 160명이 4개월간 집에서 키운 도토리 묘목을 지난 13일 노을공원에 옮겨 심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행복한 버드나무 숲가꾸기’로 노을공원에 심은 나무는 총 739그루이다. 참여한 임직원 수는 466명이다. 유한양행은 코로나19 펜데믹이 완화된 현재 행복한 버드나무 숲 가꾸기 등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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