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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아시아·아프리카 신규 판매 강화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3-11-25 08:04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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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2013년 유럽 시장수요는 여전히 1400만대보다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르노 자체로는 지난해대비 판매가 증가하고 자동차부문의 흑자와 순 영업현금흐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상대적으로 글로벌화에 소극적이었던 유럽 업체들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르노는 유럽을 제외한 글로벌 판매비중이 52%(QoQ +2%p)로 상승했고, 상위 4개 판매국가가 자국인 프랑스를 제외하면 브라질, 러시아, 아르헨티나 등 비 유럽국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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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전통적 강세지역인 남미, 중동뿐 아니라 신흥시장인 아시아, 아프리카도 신규로 강화하고 있다”면서 “글로벌화의 시작은 유럽 내 수요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비자발적 성격이 컸지만 현재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그는 “르노는 긴 자동차 역사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중소형차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신흥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은 경쟁 환경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3분기 판매대수는 62만대(+3% YoY)로 유럽, 유라시아, 유로med-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퍼시픽 지역이 각각 30만대(+11%), 6만대(+19%), 9만대(+2%), 13만대(+1%), 5만대(-31%)씩 기록했다.

이번 분기부터 연결에서 제외된 이란을 제거하고 보면 판매대수는 7% (YoY) 증가했고, 매출액은 자동차·파이낸싱부문이 각각 75억(-3%)·5억(+0%)였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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