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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올해 공인중개사 개업 수가 모든 달에서 작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발표한 ‘2019년 10월 개업공인중개사 개폐업현황 포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10월까지의 공인중개사 개업 수가 모든 달에서 작년 보다 감소했다. 지난 10월 개업한 공인중개사 수는 1199곳으로 1487곳 개업한 작년 동월 대비 19.4% 감소했다.
한 공인중개업 관계자에 따르면 “무조건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공인중개사 개업 수는 분양 시장, 더 넓게 보면 건설·부동산 시장 경기에 영향을 받는다”며 “작년 대비 공인중개사 개업 수가 모든 달에서 감소했다는 결과는 그 만큼 관련 시장이 위축됐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공인중개사 개업의 가장 성수기는 연말·연초다. 올해는 아직 11월과 12월의 결과가 남아있다고는 하지만 최근 이어지는 내수 경기 침체, 강력해지는 부동산 규제(부동산분양가상한제 등)로 올해 연말이 어떻게 될 지는 미지수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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