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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일본 정부가 2일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한국을 수출절차 간소화 혜택을 인정하는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하는 것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이 날 긴급회의를 여는 등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과 금융 대응 방법에 대해 논의·점검한다.
앞서 지난 7월 29일부터 일주일 간 하계휴가를 떠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일 금융감독원에 출근해 금융시장을 둘러싼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도 2일 오후 2시부터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일본의 화이트리스크 제외 조치와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한은 전(全) 집행간부, 외자운용원장, 조사국장, 금융안정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국제국장, 정책보좌관, 투자운용부장이다.
이번 한은 점검회의의 주요 논의 사항은 ▲발표 내용 평가 ▲우리 경제 및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외환시장 및 외화차입여건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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