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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우리금융지주(316140)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로부터 동양자산운용에 대한 자회사 편입 승인 및 ABL글로벌자산운용에 대한 대주주 변경 승인을 획득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금융위 인가 획득으로 지주사 출범 후 첫 번째 M&A가 순조롭게 마무리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부동산신탁 인수 및 추후 캐피탈, 저축은행 등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충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을 합병 없이 별도 운영하는 멀티 자산운용사 운영전략을 채택하고 동양자산운용은 전통형 종합자산운용사로, ABL글로벌자산운용은 해외·대체 특화 종합자산운용사로 차별화해 육성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 4월 SPA(주식매매계약)체결 즉시 PMI(인수 후 통합) 추진 TFT를 꾸리고 인수 후 경영전략 수립, 조직 정비 등 인수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해 왔다”며 “우리금융그룹의 브랜드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조기에 시너지 창출 및 그룹 편입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단기간에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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