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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실적, 4분기 매출 -0.8%·영업이익 -23.3% 전망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2-01-11 11:34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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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석유화학업계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11일 석유화학 커버리지 합산 매출액 12조8520억원(-5.9% q-q), 발표영업이익 9013억원(-36.5% q-q)으로 컨센서스 합산 매출액 12조9610억원 및 발표영업이익 1조1749억원 대비 각각 -0.8%, -23.3%로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업체 실적 부진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중국 업체들의 제품 구매 지연, 중동 및 미국으로부터의 석유화학제품 아시아 역내 유입 등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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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 특징을 보면 LG화학은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 실적을, 호남석유는 케이피케미칼 해외법인 실적 저조, 금호석유는 BPA 마진 하락 및 일회성 비용발생, 한화케미칼은 닝보 법인 PVC 마진 위축 및 태양광(한화솔라원) 부문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2012년 1분기 석유화학업체 영업실적은 연말 일회성비용 미반영, 중국 춘절 연휴 이후 석유화학제품 가격 상승 전망에 따라 전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김선우 애널리스트는 “2011년 4분기가 석유화학 업황 저점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중국 수요 약세, 중동물량 유입 이외에 10~11월 예외적으로 유럽향 제품까지 역내 유입돼 에틸렌 캐시 마진(ethylene cash margin)이 적자를 보였기 때문이다”며 “국내 석유화학업체 실적은 2011년 4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분기별 이익 증가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고 밝혔다.

한편, 석유화학 제품 수요는 중국 춘절 연휴 이후 재고확충 구매 발생한 후 중국의 신규 대출 증가가 실물경기 회복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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