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서연이화(200880)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 상승을 기록했고, 향후 신규 공장들과 구매 영업 시너지가 진행될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연이화는 인도 미국 멕시코에 6개 신규 공장을 인수 및 건설했다. 인도에 2023년 스쿠터용 차저, 인렛, 시트 생산법인인 서연서밋크리쉬나기리를 설립했다.
2024년에 고객사가 인수한 푸네 공장 지원을 위해 서연이화써밋푸네를 설립해 공장을 건설 중이다.
푸네 공장은 2025년 생산이 전망된다. 멕시코에는 서연NorthAmerica를 2023년에 설립했고 연간 50만대 규모로 Pillar를 생산한다.
미국에서는 2023년 서연이화어번을 인수했고 에어덕트, 가니쉬, 워셔탱크 등으로 연간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발생 중이다.
2024년 완공되는 서연이화서배너 공장에서 전기차 전용 모델에 대한 도어트림, 필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2024년 설립된 서연이화텍사스 법인은 신규 거래선을 대상으로 2025년 이후 내외장부품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신설 및 인수한 공장들이 2024년부터 2025년에 걸쳐 완공되면서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송 연구원은 기존 고객들뿐만 아니라 신규 거래선 확보도 기대된다는 것.
송 연구원은 “비록 인프라 구축 및 생산 초기의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 기여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고 기존 공장들과 구매, 영업 시너지가 진행될수록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서연이화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 -17% 변동한 9387억원과 444억원(영업이익률 4.7%, -2.1%p (YoY))을 기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