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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영업이익 기준 +40%).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2% 증가한 1.9조원, 1196억원(영업이익률 6.3%, +0.5%p (YoY))을 기록했다.
일회성 비용이 총 220억원(공정위 과징금 200억원, 구조조정 비용 20억원) 반영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수정 영업이익 증가율은 32% (YoY), 수정 영업이익률은 7.4%(+1.7%p (YoY))였던 것이다.
북미와 기타 지역 매출액이 고객사 출하 감소와 일부 프로그램의 중단으로 0%/11% (YoY) 감소했지만 한국/유럽/중국 매출액은 현대차/기아차/폭스바겐/GM 등으로 공급이 늘면서 각각 16%/5%/8% (YoY)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비용절감/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상승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편, 일회성으로 공정위 과징금이 총 250억원 반영되었는데 이 중 영업비용으로 200억원, 영업외비용으로 50억원 반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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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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