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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머크(MRK.US)의 2분기 매출액은 109억달러(YoY -7.6%, GPM 73.8%)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영업이익은 37억달러(YoY -10.1%, OPM 33.7%)로 영업 비용을 9% 넘게 줄이면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전사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키트루다는 29% 성장했으며 린파르자와 렌비마를 비롯한 항암제 매출이 전년 대비 27% 성장하며 선방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성인용 백신인 가다실이 26% 큰 폭으로 역성장했으며, 마취제인 브리디온 매출 역시 수술 감소로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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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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