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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링, 1분기 매출액 32억 유로…16.4% 감소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20-04-24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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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케링(KER.FP)의 1분기 매출액은 32억 유로(-15.4% yoy)를 기록, 환율 영향 등을 제외한 전년대비 동일기준(이하동일) -16.4% 감소했다(1분기/3분기에는 매출실적만 공시).

전체 명품사업과 구찌 매출액은 각각 31억, 18억 유로로 -16.9%, -23.2% yoy 감소했다(vs LVMH 전체 매출 -17%, 패션 사업부 -10%).

아시아 매출 비중이 높은 구찌가 중국 매장페쇄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이 매출 하락의 주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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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명품 브랜드 대비 e-commerce 전략 측면에서 구찌가 다소 앞서있다는 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쟁력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또한 주력 브랜드인 구찌의 중국 등 아시아 비중이 높다는 점은 향후 높은 매출 반등세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컨콜에서 4월 중국 매출 회복에 대한 코멘트가 경쟁사(LVMH) 대비 구체적이지 않다는 점은 2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또한 미국과 유럽 매장 폐쇄 및 경제우려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 영향, 이탈리아 생산 및 물류시설 폐쇄 관련 불확실성, 해외여행 중단이 미치게 될 영향(유럽 시장의 경우 여행객의 높은 매출비중) 등 향후 실적을 통해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크다는 점에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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