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시장의 급격한 회복에도 불구하고 최근 인터넷게임 기업들의 주가흐름은 시장을 하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1주간 시장수익률을 살펴보면 시장수익률 기준 네이버 -11%, 카카오 -5.6%, 엔씨소프트 -7.4%, 넷마블 -7.5%, NHN -10.5%, 더블유게임즈 -14.3% 등을 기록했다.
이유는 시장분위기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하락기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기업들에 관심이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인터넷게임 기업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주가낙폭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에서 최근 주가랠리에서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적시즌의 시작과 더불어 상황은 반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가 미친 영향으로 인해 전반적인 실적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타 섹터대비 인터넷게임 기업들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돋보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광고부문의 영향은 소폭 감안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나 제한적이며 커머스, 유료컨텐츠(웹툰 중심), 게임부문의 실적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거나 일부 수혜까지 예상되기 때문이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본격적인 프리뷰 및 실적발표 시즌 돌입과 더불어 주가흐름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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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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