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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우리은행은 9월까지 순영업수익 4조 701억원, 당기순이익 4273억원을 시현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대비 손익 감소는 NIM 하락 및 투자유가증권 매각익(2012년 하이닉스 4040억원 등) 감소에 주로 기인했다.
3분기중 순영업수익은 1조 3481억원, 당기순이익 412억원을 시현했다.
순영업수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 판매관리비는 오히려 약 10% 감소했지만 2분기 STX조선해양에 이어 3분기에도 STX 등 SXT그룹 건전성 재분류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은 1530억원 감소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STX그룹 등에 대한 충당금 적립 부담이 있었으나, 내년에는 자산 클린화를 통해 건전성을 큰 폭 개선하는 한편, 철저한 비용관리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며 “또한, 일시적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기업 및 서민금융에 대한 지원 등 사회적 책임수행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 우리금융 계열사별 2013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광주은행 792억원, 경남은행 1733억원, 우리투자증권 548억원, 우리F&I 403억원, 우리파이낸셜 373억원을 실현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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