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임영록)은 25일 명동 본사에서 인터넷 생중계 방식을 통해 2013년도 3분기 경영실적을 통해 46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1조 3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인해 3분기 기준으로 1조 577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4.4%(719억원)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4조 87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8%(4,103억원)가 감소했다.
순수수료이익은 3분기 기준으로 3724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5.1%(199억원)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방카슈랑스수수료 감소 등으로 인해 1조 13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454억원)가 하락했다.
기타영업손익은 보유유가증권 매각 등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3분기 기준으로 46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2232억원 손실 대비 개선됐다.
하지만,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지난 1분기 및 2분기에 발생한 유가증권 손상차손 등 일회성 손실 영향으로 3497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2534억원의 손실 대비 손실규모가 확대(963억원) 됐다.
종업원급여 및 기타판관비는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가 지속되며 3분기에 9576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5.7%(578억원)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2조 9585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소폭(1.2%, 342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분기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15.7%(551억원) 증가한 406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기준으로는 1조 84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9%(445억원) 감소했다.
영업외손익은 3분기 기준으로 91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BCC 관련 지분법평가손실(1202억원)을 인식했던 전분기 대비 손실규모가 크게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1223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318억원 손실 대비 손실규모가 확대(905억원)됐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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