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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3분기 영업 수익, 시장 컨센서스 밑돌 듯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0-04 19:33 KRD3
#SK브로드밴드(033630) #매출액 #영업이익 #IPTV #LTE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SK브로드밴드(033630)의 3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SK텔레콤 유선망 공사 매출 감소로 시장 예상치를 3.9%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248억원)를 밑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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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송출 수수료 인상분 반영이 늦어지는 데다 마케팅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홈쇼핑 송출 수수료 인상분이 반영(60억원 가정)됐더라도 영업이익은 210억원에 그쳐 시장 예상치를 15%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매출액은 IPTV와 기업사업 매출 호조로 전분기 대비 5.7% 증가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이 늘어 2분기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홈쇼핑 송출 수수료 인상분 90억원(2~4분기 누적)이 반영돼 전분기 대비 91.3% 증가할 것이다.

2013년 영업이익은 홈쇼핑 수수료를 감안하더라도 2012년 조정(합병 기준) 영업이익 816억원 대비 7.8% 감소할 전망이다.

SK브로드밴드는 단기적인 손익 개선보다 중장기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가입자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2013년, 2014년 IPTV 가입자수는 전년 대비 각각 45.9%, 33.3% 증가한 209만명, 261만명으로 전망된다.

2015년 IPTV 목표 가입자수는 710만명(유선 310만명, 무선 400만명)이다.

2013년, 2014년 IPTV 매출액은 각각 전년대비 56.5%, 35.9% 증가할 전망이다.

가입자 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로 IPTV 사업 적자폭은 매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2014년 손익분기점을 달성(BEP 가입자 235만명)하고 2015년에는 연간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다.

2013년 기업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사업은 매출비중이 12년 37.2%에서 13년 40.6%로 높아지며 전체 매출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

한국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에 대한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IPTV, 기업사업으로 성장성이 높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로 “▲ 통신업체 중 valuation이 가장 높음. 12MF PER이 25.0배로 SK텔레콤 7.4배, KT 8.4배, LG유플러스 9.3배를 크게 상회. ▲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으나 개선 속도가 시장의 기대보다 더디고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음. ▲ 초고속 LTE 보급 확대, 이동통신의 망내외 무제한 음성통화 요금제 등으로 유선통신의 무선통신 대체가 가속화될 것”을 들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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