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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양적완화 축소 불확실성 반영 하락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3-08-17 09:22 KRD5
#미국 #주가 #양적완화 #증시 #유럽

주가, 미국 하락...유럽 상승/美 달러화 유로화 대비 강세/美 국채금리 상승

[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美 주가가 양적완화 축소의 불확실성이 반영되며 하락한 반면 유럽은 무역수지 흑자 확대 등 향후 경기호전의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국제금융센터 최호상연구원은 17일 특별일보를 통해 美 증시가 7월 주택시장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예상과 달리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양적 완화 축소 관련 불확실성이 반영되면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Dow -0.20%, S&P500 -0.33%, NASDAQ -0.0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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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유럽 증시는 6월 수출증가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 확대 등에 힘입어 독일 +0.19%, 프랑스 +0.75%, 영국 +0.26%, 이탈리아 +1.23%, 스페인 +0.96% 등 일제히 모두 상승했다.

한국 DR은 삼성전자가 -0.38%, 현대차 +1.05%, 포스코 -0.05%, KB금융 -0.22%의 증감을 보였다.

외환시장에서 美 달러화는 양적완화 축소의 영향으로 유로화 및 엔화 대비 소폭 강세를 시현했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1.3347→1.3329). 엔화는 美 달러화 대비 약세(97.37→97.53)를 보였다.

원/달러 NDF(1M, NY)는 1117.05원으로 마감돼 전일대비 2.45원(-0.219 %) 하락했다.

채권시장에서 美 국채금리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 확산으로 상승하면서 지난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 기록했으나 독일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10년물 장기국채금리의 경우 미국은 전일 대비 6bp 상승했으며 독일은 전일 대비 1.881% 하락했다.
한국 CDS는 뉴욕시장에서 전일 대비 2bp 상승(82bp)했다.

국제 유가는 이집트 정정불안에 따른 원유공급 차질 우려 등으로 브렌트유($110.44, +0.77%)와 WTI유($107.46, +0.12%) 모두 상승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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