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웹젠(대표 김태영)이 2023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오늘(8일) 공시된 웹젠의 2023년 3분기 매출(영업수익)은 403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 당기순이익은 1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2.24%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42.31% 하락했다. 당기순이익도 40.50% 줄어들었다.
웹젠의 2023년 3분기 실적 하락은 신작 게임 출시가 줄어든 요인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4분기 실적 퍼불리싱 및 IP 제휴 게임들이 서비스가 시작돼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10월에 출시된 뮤(MU) IP 제휴 게임 뮤 모나크는 3주 넘게 구글 매출 순위 10위 내에 안착했다.
10월에 출시한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도 서비스됐다.
웹젠은 11월 개최되는 지스타2023에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직접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도 선보인다.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한 ▲테르비스는 체험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테르비스는 ‘2D 재패니메이션 스타일의 수집형RPG’ 개발을 모토로 진행해 온 신작 개발 프로젝트로 2024년 상반기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 계열사 웹젠레드코어에서는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MMORPG를 개발 중이다.
웹젠 김태영 대표는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자사의 개발·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고 MMORPG계열의 신작개발도 준비 중”이라며 “비공개로 협의 중인 다수의 외부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들도 마무리한 후 성장성을 두텁게 확보해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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