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포스코건설이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계묘년 새해 첫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를 시작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7일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참석한 조합원 총 449명 중 395명의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위치한 방배신동아는 3746억원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843가구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단지명으로 ‘오티에르 방배’를 제안했다. ‘오티에르’는 포스코건설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22년 7월 런칭한 프리미엄 브랜드다.
오티에르 방배의 외관 설계는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두바이 국제 금융센터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설계한 저디(JERDE)가 맡았고 조경은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 크리스 리드가 이끄는 스토스(STOSS)그룹이 맡았다.
이에 더해 강남 최장 길이인 120m 듀얼 스카이워크를 단지 최상층에 반영했으며 가로 3m, 세로 6m의 초광폭형 주차공간은 가구당 2.4대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구조 벽체를 최소화하고 기둥식 구조를 채택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함으로써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복층형 하우스의 다채로운 평면 설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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