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1공구 노선도 (HJ중공업)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HJ중공업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1공구 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에 선정되며 올해 시작과 함께 바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본 공사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수원 호매실지구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남부 구간 연장사업 중 제1공구 구간이다. 광교중앙역에서부터 총 연장 약 4km 복선철도와 지하 통합정거장 1개소 등을 신설하는 공사다.

총 낙찰금액은 4270억원(VAT포함)이고 HJ중공업은 45% 지분으로 본 컨소시엄의 주간사를 맡는다. 올해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오는 2024년에 첫 삽을 떠 60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진행인 턴키방식으로 입찰했다, HJ중공업에 따르면 설계 전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는데 철도 선형과 주민 이동편의성 및 접근성 설계 측면에서 후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건설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당사는 수많은 공사실적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공사를 포함한 건설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