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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광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연결기준 매출 1165억원, 영업이익 -85억 원의 202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5%의 적자폭이 개선됐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1%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지속되고 있는 IT 부품 수급 부족 사태, 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국 코로나 봉쇄령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UV, 자동차, 조명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IT 디스플레이 부문은 업계 수요 부진으로 실적이 둔화됐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글로벌 IT 수요 불안을 감안해 매출 1000억 원에서 1100억 원을 제시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전장향 마이크로 LED 사업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외 바이오레즈, 와이캅 등의 고부가가치 기술을 자동차에 함께 적용하는 고객 맞춤형 설루션을 개발해 자동차 부문의 점유율 확대 및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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