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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은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4.2MW 규모의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공사를 수주했다.
SK에코플랜트는 해당 발전소가 준공 후 정상 가동되면 연간 약 3만5000MWh의 전력과 약 4000Gcal의 열을 동시에 공급하게 된다. 이에 생산된 전력은 약 7000여가구가 사용 가능한 양이며 열은 약 300여가구가 사용 가능한 수준이다.
또 이번 발전소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블룸에너지(Bloom Energy)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이하 SOFC)에 SK에코플랜트가 개발한 혁신적인 열 회수 모듈을 탑재했다.
열 회수 모듈은 연료전지에서 배출되는 열을 회수해 100℃ 이상의 중온수를 공급하게 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 효율을 자랑하는 SOFC가 기술적 진보를 통해 열 공급까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정은 기자 him56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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