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플라이셔가 연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플라이셔는 락 앤 캐시 카지노(Rock N' Cash Casino), 베가스 크레이즈(Vegas Craze) 등을 개발한 글로벌 소셜 카지노 게임 개발사다.
지난 2014년 창립 이후 슬롯머신 게임 개발에 주력해온 플라이셔는 최근 가입 유저 수 7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북미 및 유럽 지역 유저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플라이셔의 2020년 매출은 3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상승했다.
락 앤 캐시 카지노는 모바일에서 2018년 대비 400% 매출 성장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MAU, DAU 또한 150% 증가했다. 베가스 크레이즈 또한 페이스북 인스턴트 플랫폼에서 전체 게임 순위 22위를 기록, 소셜 카지노 게임 순위는 10위 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743% 증가한 신규 유저 유입수가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19 장기화 상황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북미 지역 오프라인 카지노 유저를 온라인으로 유입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라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플라이셔는 지난 23일 강원랜드와 O2O 계약을 체결, 온·오프라인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차별화된 게임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 중에 있다. 또 최근 신규 캐주얼 게임 개발에 착수, 올 상반기 런칭을 앞둔 플라이셔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