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미투젠이 지난해 매출 1129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미투젠(950190)은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원화기준 매출액 1129억원, 영업이익 4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5%, 9.2% 증가한 수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성장했다.
미투젠의 2020년 실적은 소셜카지노 및 캐주얼 게임 사업 모두 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특히 대표 캐주얼 게임인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져니’가 견인했다.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신규 콘텐츠 및 업데이트를 진행해 전년대비 매출 95% 이상의 성장을 이뤄내며 견조한 실적에 기여했다. 현재도 구글플레이스토어 카드 게임 카테고리에서 상위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소셜카지노 사업은 전년대비 지속 상승하며 캐시카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미투젠은 캐주얼 게임 및 소셜카지노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선보인 캐주얼 게임 ‘워드탭탭(Word Taptap)’에 이어,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 기존 트라이픽스 업그레이드 버전, 그리고 진화한 버전의 소셜카지노 신작 ‘호핑 캐쉬 카지노(Hoppin’ Cash Casino)’의 출시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투젠 성종원 CFO는 “올해부터는 미투젠의 소셜카지노 및 캐주얼 게임의 신작 라인업과 대표 게임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적극적인 M&A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