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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한국에너지공단·우즈벡 에너지부, MOU체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10-25 16:18 KRD7
#SK건설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무바렉 #발전소

2억 달러 규모 우즈벡 무바렉(Mubarek) 발전소 성능개선·현대화 사업 추진

NSP통신-안재현 SK건설 사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주라벡 미자마흐무도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수석차관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는 모습. (SK건설)
안재현 SK건설 사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주라벡 미자마흐무도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수석차관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는 모습. (SK건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SK건설이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손잡고 우즈베키스탄 노후 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SK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약 2억 달러 규모의 우즈벡 무바렉(Mubarek) 발전소 성능개선 및 현대화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주라벡 미자마흐무도프(Jurabek T. Mirzamahmudov)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수석차관 등이 참석해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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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410km 떨어진 무바렉 지역에 위치한 발전소를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무바렉 발전소는 120MW 규모의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로 1985년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준공된 지 30년이 훌쩍 넘어 시설이 노후화돼 성능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무바렉 발전소의 성능을 300MW급으로 개선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SK건설은 신규 건설 대비 공사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이번 사업에 적용할 방침이며 내년 상반기 내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NSP통신-안재현 SK건설 사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주라벡 미자마흐무도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수석차관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SK건설)
안재현 SK건설 사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주라벡 미자마흐무도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수석차관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SK건설)

한편 SK건설·한국에너지공단·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는 무바렉 발전소의 현대화 사업을 위해 올해 초부터 긴밀히 협의해 왔다. SK건설은 올해 R&M(Renovation and Modernization) 전담 조직을 신설해 국내외 시장 개척을 활발하게 추진해왔다.

이에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신규 건설에 비해 공사기간이 짧고 투자비가 적게 드는 SK건설의 R&M 기술력과 경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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