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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기아자동차의 2011년 3분기 매출액은 32조228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5.2%가 증가했다.
기아차는 3분기 세계 시장에서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요 차종의 신차효과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지난해 대비 23.4% 증가한 185만3250대를 판매했다.
매출액은 판매물량 증가와 K5 등의 중형차급과 스포티지, 쏘렌토 등 RV차종 판매비중 확대로 인한 평균 판매단가 개선으로 지난해보다 25.2% 증가한 32조228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매출액 대비 8.4%인 2조6994억원을, 당기순이익은 2조728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안정적인 원가구조 유지와 시장경쟁력 강화에 따른 양적·질적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5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관계회사 투자손익 증가와 금융비용 감소 등으로 지난해 대비 45.2%가 늘었다.
기아차는 3분기 해외시장에서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 위기와 경기 불안 속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에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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