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신한지주 상반기 순익 1조9144억원…전년比 6.6%↑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7-25 17:38 KRD7
#신한지주(055550) #신한은행 #신한카드 #오렌지라이프 #신한금융투자

신한은행 1조2818억원, 전년 比 0.8%↑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신한지주(055550)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9114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신한지주는 25일 상반기 실적을 공시하고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9961억원으로 지난 1분기(9184억원) 대비 8.5% 늘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는 “신시장 발굴, 성공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비은행 그룹사를 중심으로 비이자 이익이 확대됐다”면서 “특히 차별화된 사업 모델인 글로벌·GIB(글로벌자본시장)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라고 설명했다.

G03-8236672469

비이자 이익은 지난해 대비 26.7% 늘어난 1조7459억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GIB 부문의 영업이익은 352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1% 늘었고 글로벌 부문의 당기순이익은 1783억원으로 9% 증가했다.

글로벌 사업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8.7% 성장했으며 해외 손익 비중은 지난해 대비 0.5%p 증가한 9.6%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281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0.8% 증가했으며 2분기 순이익은 6637억원으로 1분기 순이익 6181억원 대비 7.4% 늘었다.

상반기 원화대출금은 219조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6% 증가했고 2분기 원화대출금은 1분기 대비 2.0% 확대됐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58%로 전분기보다 0.03%p 줄었다.

신한은행 원화 대출금은 6월 말 기준 219조원으로 지난해 말 보다 4.6% 늘어났으며 2분기 원화 대출금은 전분기 대비 2.0% 늘었다.

부문별 증가율을 보면 기업 대출 2.2%(중소기업 2.7%), 가계대출 1.8%로 집계됐다. 은행 이자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 전 분기 대비 3.4% 늘었고 원화 예수금은 서울시금고 유치 등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 대비 6.5% 늘었다. 수수료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신한카드의 상반기 순이익은 2713억원, 신한금융투자의 상반기 순이익은 142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각각 3.8%, 21.9% 하락했다.

지난해 신한지주가 인수한 오렌지라이프의 상반기 순이익은 1472억원(지분율 감안 전)으로 작년보다 19.9% 떨어졌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