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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의 2018년 실적. (전자공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베스파가 27일 공시를 통해 2018년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2018년 베스파의 매출액은 1245억원, 영업이익은 28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064억원의 손실을 보며 적자전환했다. 또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도 1057억원의 손실로 적자전환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300.1%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317.4% 상승했다.

베스파측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에 대해 “일본과 대만 등 서비스지역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다만 법인세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에 대해 “전환상환우선주의 전환권 대가 등 보통주 전환 시점에서의 공정가치 평가에 따른 손실 인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스파는 자사의 북미지사인 수퍼 클로니(Super Colony)를 별도설립한다. 이를 위해 수퍼 클로니의 지분 200만주 전량을 22억36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로 알렸다. 수퍼클로니는 베스파의 자회사로 100%의 지분을 베스파가 가지게 된다.

베스파측은 “베스파 북미 게임서비스 확대를 비롯해 베스파와 계열사 IP 및 게임서비스의 미주 및 유럽마케팅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당사가 영위중인 그래픽 외주사업(자회사 봄버스)과의 시너지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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