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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쌍용차(003620)의 지난해 영업손실액이 652억에서 642억으로 축소돼 영업이익률이 1.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쌍용차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704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1%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642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1.69% 상승했다.
당기순손실액은 61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5% 오른 당기순이익률을 기록해 쌍용차는 지난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에서 2개월 연속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 527억을 기록하면서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의 지난 4분기 영업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 10.9%, 매출 16.68% 증가하면서 영업손실 역시 대폭 개선됐다. 쌍용차의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257억에서 35억으로, 당기순손실 역시 전년 동기 302억원에서 39억원으로 적자 폭이 줄어들었다.
쌍용차는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코란도 출시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판매를 달성해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흑자전환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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