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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 세계 판매 624만대 기록 …사상 최대 실적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1-15 14: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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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국, 남미 시장서 호조

NSP통신-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폭스바겐이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624만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47만4000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13.1%의 성장률을 기록한 남미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캐나다에서는 7만2000대를 판매해 캐나다 시장에서 브랜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35만4100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4.2% 성장했으며 유럽에서는 175만대의 판매고를 올려 전년대비 3.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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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멕시코에서는 경제 불황으로 인해 전년대비 판매율이 19.1% 감소했으며 아태지역에서는 329만대를 판매해 1.7% 감소했다. 중국의 경우 판매량은 2.1%(311만대)로 감소했으나 시장점유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은 공격적으로 추진해 온 SUV 라인업 확대 전략이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폭스바겐의 전체 글로벌 판매량의 증가세는 전년대비 0.2% 오른 수준이었지만 그 중 SUV 부문은 38% 성장했다. 폭스바겐의 전체 판매량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3.9%에서 2018년에는 19.2%로 증가했다.

폭스바겐은 앞으로도 SUV 라인업 확장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25년까지 기존 내연기관 엔진 및 전기차를 포함해 30종 이상의 SUV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다. 공격적인 SUV 라인업 강화 전략을 통해 e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의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등 핵심사업도 강화해 나간다.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은 “지난해는 일부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았던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매력적인 신차를 적극적으로 출시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폭스바겐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적절한 전략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랄프 브란트슈타터(Ralf Brandstätter) 폭스바겐 COO는 “올해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하는 등 폭스바겐 브랜드에게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 앞에 놓여진 과제를 슬기롭게 극복해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폭스바겐 브랜드는 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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