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한국지엠이 지난해 완성차 기준 내수 9만3317대, 수출 36만9554대를 판매해 총 46만2871대를 판매함에 따라 전년동기 누계실적 대비 11.8%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12월 내수에서 1만428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12.0% 하락했으나 12월 내수 판매 수치로 지난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내수 판매에서 4개월 연속 전월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출은 지난 12월 3만1996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4.8% 하락했으며 지난해 누계 판매대수는 36만9554대로 전년동기 누계실적 대비 5.8% 하락했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2018년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 과정 속에서도 쉐보레 제품과 서비스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는 고객 최우선 정책에 기반한 새로운 가격 정책을 통해 보다 큰 혜택을 제공하고 폭넓은 고객층 확보함은 물론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신뢰도 향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 트랙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23만9789대가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트랙스는 2014년부터 5년 연속 20만대 이상 수출을 기록했으며 2018년 3년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1위 달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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