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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안중근함 등 총 555억원 잠수함 창정비사업 수주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8-12-18 15: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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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장보고-II 잠수함 (1800톤급)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장보고-II 잠수함 (1800톤급) (현대중공업)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현대중공업(009540)이 우리나라 해군이 운용 중인 최신예 잠수함 안중근함에 대한 창정비(廠整備) 공사를 수주했다.

최근 현대중공업은 방위사업청과 장보고-II 3번함(1800톤급)의 창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공사의 계약 금액은 총 555억 원으로 현대중공업은 울산 조선소에서 정비를 완료해 오는 2020년까지 해군에 잠수함을 인도할 예정이다.

남상훈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장은 “현재 장보고-II급 2번함에 대한 창정비 공사를 차질없이 수행 중에 있다”며 “이번에 수주한 3번함에 대한 공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전력 확보뿐만 아니라 창정비 분야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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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주한 창정비 공사는 일정기간 운용한 잠수함의 내부 부품들을 새롭게 교체 및 정비하고 재조립하는 최상위 단계의 대규모 정비 공사다.

창정비 공사는 국가 방위의 핵심전력인 잠수함 등 군함의 최고도 성능유지와 승조원의 안전을 위해 일정주기로 반드시 수행돼야 하는 작업으로 신조(新造) 작업만큼이나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

현대중공업은 장보고-II급 잠수함 9척 중 6척을 건조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정비 사업에서도 1번함(손원일함)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2번함(정지함), 3번함까지 연달아 수주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13일에도 방위사업청과 총 6335억원 규모의 2800톤급 호위함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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