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의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발표에 따르면 3분기 산업별 대출이 전 분기 대비 24조3000억 원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또 이 같은 수치는 2008년 3분기 30조 3000억 원 증가 이래 최대치로 서비스업, 제조업, 건설업이 각각 18.0조원, 4.7조원, 0.8조원 증가했다.
용도별로 보면 운전자금 14.2조원, 시설자금 10.1조원이 증가했고 기관별은 예금은행 16.1조원, 비 은행 예금 취급기관 8.1조원 증가했다.
▲제조업=3분기 중 제조업에 대한 대출은 4조7000억 원 증가해 전 분기(+0.5조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 됐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0.7조원), 전자부품·컴퓨터·영상·통신장비(+0.7조원)를 중심으로 증가했고 운전자금 대출 3.4조원, 시설자금 대출 1.4조원 각각 증가했다.
▲서비스업=3분기 중 서비스업에 대한 대출은 18.0조원 증가해 전분기(+11.5조원) 보다 확대됐고 부동산업(+8.9조원),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5.5조원)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운전자금 대출 10.1조원, 시설자금 대출 7.9조원 각각 증가했다.
▲건설업=3분기 중 건설업에 대한 대출은 전 분기(-0.4조원) 감소에서 0.8조원 증가로 전환됐다.
종합건설업 0.4조원, 전문직별공사업 0.3조원 각각 증가했고 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 0.4조원, 시설자금 대출 0.3조원 각각 증가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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