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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현우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부실채권펀드’ 위탁운용사로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이번 조성은 지방은행의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한 것. 이를 통해 캠코는 지방은행의 부실채권을 선제적으로 인수 정리해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부실 확산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 선정은 운용역량, 투자운용계획, 적정성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다.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이 조성하는 펀드는 캠코로부터 500억원, 민간투자자로부터 500억원 내외를 모집해 2025년 상반기 중 1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방은행 부실채권 인수 및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캠코 관계자는 “부실채권펀드 운용 경험, 운용사 핵심운용인력 지방은행 부실채권(NPL) 채권 평가 및 매각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및 고려해 운용사를 선정했다”며 “내년에도 금융기관들의 부실채권 매각 수요에 대응해 향후에도 추가적으로 NPL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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