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코, 삼척시와 손잡고 친환경 경쟁력 ‘앞장’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올해 마지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지난 2월 이후 7연속 묶은 것. 한은은 내년 성장률을 지난 8월 전망치인 2.2%에서 2.1%로 낮췄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3.6%, 내년 2.6%로 각각 0.1%p, 0.2%p 높게 수정했다.
30일 한은은 “금통위는 한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준금리는 다음 금통위까지 3.5%로 운용된다. 한은은 지난 2월부터 4월, 5월, 7월, 8월, 10월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해왔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8%를 기록하며 한은 목표수준인 2%를 큰 폭 상회해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필요성이 있지만 동결을 택한 이유는 급증한 가계부채와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등의 위험이 더 크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한은은 경제전망치도 수정했다. 지난 8월 한은이 내놓은 경제성장률은 올해 1.4%, 내년 2.2%였지만 이날 올해 1.4%, 내년 2.1%로 내년 전망치를 0.1%p 내렸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전망치에 비해 올해 0.1%p 올린 3.6%, 내년은 0.2%p 올린 2.6%로 수정했다. 2025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1%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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