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송희진 기자 = 삼성자산운용이 새로운 만기매칭형 회사채 ETF인 KODEX25-11 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이 상품은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ETF로 존속기한이 2025년 11월까지다.
만기매칭형 ETF는 고금리 상황에서 투자하면 비교적 높은 수준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을 얻을 수 있어 시장 금리가 고공 행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 시점에 투자하기 유리하다. KODEX25-11 회사채 액티브 ETF는 우량등급 회사채 중심으로 투자해 국공채나 은행채 뿐만 아니라 업계 동종 회사채 ETF 가운데서도 비교적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만기매칭형 ETF는 일반적으로 정기예금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어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나 고금리 상황에서 채권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또 정기예금에 비해 투자 금액에 제한이 없고 중도 환매 시에도 별도의 해지 수수료가 없다. 이에 그 시점까지 쌓인 수익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25-11 회사채 액티브 ETF는 업계 최대 178조원의 채권형 상품을 운용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채권 전문가 삼성자산운용의 채권운용본부가 직접 엄선하는 우량 등급 회사채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고채나 은행채 대비 매력적인 금리 수준을 제공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고금리 상품을 찾고 있는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임 상무는 “연초 대비 금리 수준이 높아진 현 상황에서 새로 상장하는 25-11 회사채 ETF에 투자하면 비교적 높은 만기 기대 수익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투자하기에 적합한 ETF”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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