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8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4%로 5주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상승폭이 유지됐다고 밝혔다.
수도권(0.09%→0.08%)은 상승폭이 축소되고 서울(0.09%→0.09%)은 상승폭 유지, 지방(0.00%→0.00%)은 보합이 유지됐다. 또 5대광역시(-0.01%→0.00%), 세종(0.10%→0.10%), 8개도(0.00%→0.00%)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10%), 서울(0.09%), 경기(0.08%), 인천(0.08%), 경북(0.06%) 등은 상승, 경남(0.00%)은 보합, 전남(-0.05%), 제주(-0.04%), 부산(-0.04%), 전북(-0.03%) 등은 하락했다.
서울(0.09%)은 여름휴가철 및 태풍의 영향으로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다만 지역내 주요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가격회복 기대심리로 인해 매도호가 상승하며 일부 상승거래가 체결되는 등 전체 상승세는 지속됐다.
강북 14개구(0.07%) 중 성동구(0.17%)는 옥수·금호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17%)는 아현‧공덕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5%)는 서빙고·이촌동 구축 위주로, 동대문구(0.15%)는 이문‧답십리동 위주로 상승하며 강북 전체는 상승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11%) 중 송파구(0.31%)는 잠실·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13%)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12%)는 고덕·명일동 위주로, 영등포구(0.09%)는 여의도·신길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는 등 강남 전체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0.08%) 미추홀구(-0.07%)는 신규 입주 예정물량 영향으로 용현‧도화동 위주로, 계양구(-0.03%)는 효성·계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중구(0.27%)는 운서‧중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동구(0.18%)는 서창‧구월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14%)는 송도‧연수동 위주로 상승하며 인천 전체는 상승세가 지속됐다.
경기(0.08%) 동두천시(-0.27%)는 생연‧지행‧송내동 위주로, 의정부시(-0.08%)는 입주 예정물량 영향으로 신곡‧용현동 위주로, 양주시(-0.06%)는 덕정‧덕계동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과천시(0.40%)는 정주여건 양호한 부림‧중앙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35%)는 서현·이매·야탑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33%)는 신흥·태평동 위주로, 화성시(0.32%)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부산(-0.04%) 수영구(0.09%)는 민락·광안동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부산진구(-0.19%)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있는 개금·전포동 위주로, 사상구(-0.09%)는 엄궁·학장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는 지속됐다.
대구(0.05%) 남구(-0.08%)는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달성군(0.15%)은 옥포읍·구지면 (준)신축 위주로, 중구(0.08%)는 남산·대신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세종(0.10%)은 보람·나성·도담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8개도(0.00%) 중 경북(0.06%) 상주시(0.14%)는 정주여건 양호한 냉림·무양동 위주로, 김천시(0.13%)는 신음·율곡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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