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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6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전환됐다.

한국부동산원은 29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로 보합 전환했다.

수도권(0.03%→0.04%)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04%→0.04%)은 상승폭 유지, 지방(-0.05%→-0.03%) 및 5대광역시(-0.07%→-0.05%), 8개도(-0.05%→-0.03%), 세종(0.18%→0.21%)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21%), 인천(0.06%), 서울(0.04%), 경기(0.03%)는 상승했다. 충북(0.00%), 충남(0.00%)은 보합, 전남(-0.08%), 부산(-0.07%), 제주(-0.06%), 경남(-0.06%), 광주(-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0.04%)은 선호 지역·단지 중심으로 매물·거래가격 상승세 보였다. 다만 일부지역은 여전히 매수·매도인간 희망가격 격차 유지되고 매물적체 지속되면서 하락·보합이 동시에 나타나며 혼조세가 지속됐다.

강북 14개구(0.01%) 중 마포구(0.11%)는 아현·염리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동구(0.02%)는 금호·옥수동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02%)는 구의·광장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중구(-0.04%)는 신당·중림동 위주로, 은평구(-0.02%)는 신사·응암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였다.

강남 11개구(0.07%) 중 강서구(-0.03%)는 방화‧가양동 중심 매물적체에 따라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송파구(0.26%)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12%)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강남구(0.11%)는 역삼·대치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강남 전체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인천(0.06%) 동구(-0.11%)는 송림동 공급물량 영향으로, 계양구(-0.02%)는 효성·계산동 소형 평형 위주로 하락중이다. 다만 중구(0.19%)는 중산·운서동 (준)신축 위주로, 연수구(0.18%)는 정주여건 양호한 송도국제도시 위주로, 부평구(0.05%)는 삼산·부평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0.03%) 양주시(-0.28%)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안성시(-0.28%)는 공도읍·당왕동 소형 평형 위주로, 동두천시(-0.17%)는 송내·지행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중이다. 다만 하남시(0.43%)는 덕풍·신장동 주요단지 위주로, 과천시(0.34%)는 급매물 소진되며 상승했다. 또 부림·중앙동 선호단지 위주로, 오산시(0.24%)는 인근 지역 개발호재 영향 있는 부산·외삼미·내삼미동 위주로 상승하며 경기 전체는 혼조세 속 상승폭을 유지했다.

5대광역시(-0.05%) 중 부산(-0.07%) 영도구(-0.27%)는 동삼·청학동 위주로, 동구(-0.15%)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좌천·범일동 위주로, 중구(-0.11%)는 영주·보수동 구축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울산(0.01%)은 지역별 혼조세 보였다. 중구(0.01%)는 우정·반구동 일부 단지에서 상승세 보였지만 동구(-0.12%)는 전하·화정동 위주로, 울주군(-0.03%)은 범서읍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0.21%)은 상대적 정주여건 양호한 종촌·다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8개도(-0.03%) 중 전남(-0.08%) 여수시(-0.19%)는 신기·웅천동 위주로, 나주시(-0.12%)는 송월·성북·빛가람동 위주로 하락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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