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5월 전국주택종합 매개가격이 전월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0.22%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22%로 전월대비(-0.47%)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49%→-0.18%), 서울(-0.34%→-0.11%) 및 지방(-0.45%→-0.26%)과 함께 5대광역시(-0.73%→-0.42%), 8개도(-0.30%→-0.19%), 세종(0.65%→0.94%)등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 중 서울(-0.11%)은 연립·다세대 선호도 하락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경기(-0.24%)는 고양 일산서구·양주시·의정부시 구축 위주로, 인천(-0.12%)은 미추홀·부평구 구축 및 동구 대단지 위주로 하락중이다. 다만 시장회복 기대심리로 일부지역은 선호단지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고 매물가격이 상승하는 등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 강북14개구 중 노원구(0.06%)와 용산구(0.03%)는 가격상승 기대감으로 주요단지 상승거래 발생하며 상승 전환됐다. 광진구(-0.37%)는 광장·자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북구(-0.31%)는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29%)는 도봉·쌍문·방학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되는 등 전체적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 강남11개구 중 송파(0.45%)·서초(0.33%)·강남(0.32%)·강동구(0.07%)는 주요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물가격 상승하며 상승 전환됐다. 강서구(-0.48%)는 가양·염창동 위주로, 금천구(-0.40%)는 독산·시흥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되며 전체적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대구(-0.56%)는 동·중구 위주로, 부산(-0.45%)은 수영·해운대구 위주로, 전북(-0.27%)은 군산·익산시 위주로, 경남(-0.23%)은 거제·김해시 위주로 하락했다. 다만 세종(0.94%)은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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