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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검찰이 대장동 로비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압수수색의 연장선이다.
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양재식 변호사의 주거지 및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 당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을 포함한 대장동 일당에게 유리한 컨소시엄 구성을 돕고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을 청탁하는 대가로 약 50억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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