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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2024 상반기 종자위원회 개최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4-03-18 19:30 KRX7
#경북도 #이철우도지사 #경북농기원 #종자위원회

K-종자 세대교체 이끌 신품종 보급 확대

NSP통신-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2024년 경상북도 상반기 종자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북도에서 육성한 딸기와 떫은감 4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 처분을 결정했다. (사진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2024년 경상북도 상반기 종자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북도에서 육성한 딸기와 떫은감 4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 처분을 결정했다. (사진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2024년 경상북도 상반기 종자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북도에서 육성한 딸기와 떫은감 4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 처분을 결정했다.

종자위원회는 변리사, 농업인, 교수, 공무원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매년 상·하반기 2회 개최하며, 경북도 육성 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의 유상양도 가능 여부, 통상실시권 허락에 따른 판매 예정가격 조정, 통상계약실시 시 수의계약의 경우 신청자 조건 등 총 4개 분야 심사를 실시한다.

2024년 상반기 종자위원회에서는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딸기 ‘알타킹’ , ‘비타킹’ 과 떫은감 ‘태홍’ , 상주둥시 수분수 ‘상연 6호’ 품종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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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신품종 ‘알타킹’ 은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아 수출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품종이며, ‘비타킹’ 은 25g 이상 특품과 비율이 높고 비타민C 함량이 설향 품종보다 1.4배 높은 기능성 프리미엄 품종이다.

떪은감 ‘태홍’ 은 전국적으로 재배되는 ‘갑주백목’ 의 생리장해를 보완한 대체 품종으로서 과피 흑점 발생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상주둥시 수분수 '상연 6호’ 는 최근 이상 기후로 증가하는 낙과를 보완할 수 있는 적합한 수분수로 평가받고 있다.

품종보호권 처분이 결정된 4품종은 품종보호권 유상양도가 가능하며, 향후 민간업체 등 통상계약실시 후 올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상북도는 포도, 딸기, 사과, 떪은감, 복숭아, 콩, 쌀, 화훼 등 다양한 작목에서 국내 종자 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수한 품종을 농가에 보급해 규모화, 기계화, 수출 확대를 통한 경북 농업대전환의 훌륭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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