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박상균 마이에듀 대표가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이하 KAVA) 제2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KAVA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세빛섬에서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KAVA는 국회사무처를 주무관청으로 학대예방 및 피해자보호와 정책제언, 아동청소년문화예술 치유활동 등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2016년 설립된 단체이며 제1대회장은 신의진(연세대 소아정신과) 교수가 역임했다.
이날 박상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전국 폭력 학대 예방올림픽을 개최해 전국 10개 시도 시민 영웅을 선발, 지역사회 안전의식 고양과 시민의식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보육교사들을 위한 마이에듀 교사자람을 통해 다년간 안전교육 및 특별직무교육을 개발하고 보급하면서 혹시 우리 교육을 듣는 사람 중에 학대 가해자가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남다른 책임감을 느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KAVA를 알게 돼 봉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피해자 치유와 교육, 예방 활동까지 병행하는 KAVA의 뜻깊은 활동들을 돕다 보니 과분하지만, 회장으로 추대될 수 있었다"며"사명으로 받아들이고 헌신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폭력과 학대로 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봉사하는 영웅적인 사례들을 전국 10개 시도 지자체와 연계해 최우수사례를 'KAVA 전국 폭력 학대 예방올림픽'을 통해 다양한 포상과 격려로 폭력과 학대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방식의 전국민행사를 추진하겠다"며"KAVA의 문화 예술 치유 프로그램 힐링스쿨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마음건강 검진서비스 인공지능 조앤사업 등 그동안 KAVA가 일구어낸 우수한 복지사업들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상균 회장이 운영 중인 마이에듀 교사자람은 행정안전부 어린이안전교육 우수훈련기관으로 최초 선정되며 8년 연속 보육교직원 온라인보수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보건복지부에 선정돼 운영 중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