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군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1조627억 확보...'역대 최대'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12-03 18:31 KRD7
#군산시 #신영대 의원 #국가예산 #새만금 #K-뉴딜
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군산과 새만금의 현안 사업들이 국회단계에서 신규 또는 증액 반영되며 군산시가 1조627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3일 군산시와 신영대 의원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에 군산지역의 산업과 일자리, 시민 편의·안전을 위한 예산들이 반영됐다.

먼저 신규사업 예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의 조선산업 회생 및 산업 전환을 위한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사업 예산 20억원(총사업비 240억원) △군산형일자리 사업으로서 자동차 산업 회생을 위한 중견·중소 전기차 관련 협업기반 구축사업 예산 20억원(총사업비 330억원) 등이 반영됐다.

G03-8236672469

또 군산의 조선 및 자동차 신산업 관련 예산 확보와 함께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60억원(총사업비 390억원) △군산항 7부두 야적장 조성 23억원(총사업비 400억원)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20억원 등 지역 현안 관련 예산들 대거 증액됐다.

이와 함께 △새만금 장기임대용지 조성사업 168억원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 2330억원 △새만금 신항만 건설 744억원 △새만금 신공항 건설 120억원 △새만금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구축 32억원 등 새만금의 성공적 개발을 위한 굵직한 예산들도 내년도 정부예산에 담겼다.

특히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연구기반 구축사업 143억원(총사업비 360억원)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산업 생태계 구축사업 188억원 △상용차자율군집주행 테스트배드 구축 60억원 △수상형태양광 종합평가센터 구축 34억원 △해상풍력 산업 지원센터 구축 20억원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 구축 17억원 △새만금 그린산단 조성 종합계획 수립 5억원 등 정부가 역점 추진하는 뉴딜 관련 지역 예산이 내년도 국가예산에 대거 반영되면서 군산 새만금이 K-뉴딜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106억원 △군산시 구도심 상권르네상스 사업 9억5000만원 △대야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4억4700만원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 28억5999만원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5억5400만원 등 소상공인 지원 및 일자리 분야 관련 예산도 다수 반영됐다.

주민편익을 위한 예산으로 △군산시 가족센터 건립 6억원 △스마트 지방 상수도 지원사업 21억원 △군산푸드 생활문화나눔터 5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민들의 환경·안전·복지를 위한 예산으로는 △해신동·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54억1500만원 △구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8억원 △군산내항 폭풍해일 침수방지 시설 설치 24억원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사업 21억1300만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6억6000만원 등이 확보됐다.

이밖에 △군장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 538억원 △익산대야 복선전철 건설사업 296억원 △금강2지구 대단위 농업개발 사업 225억원 등이 반영돼 대형 SOC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다목적 관리부두 건설사업 188억원 △동부 어민회관 노후건물 현대화사업 1억4000만원 △옥서·나포·개정·성산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35억5700만원 △군산로컬푸드복합센터 신축사업 9억원 등 군산지역의 해양·수산·농림 관련 예산도 반영되는 성과를 얻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정부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재원(3차 재난지원금, 백신) 마련 등 어려운 상황에서 의미있는 국가예산을 확보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국가예산 확보로 친환경 에너지 및 신산업 등 K-뉴딜 선도를 위한 입지를 다지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군산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예년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했지만 군산과 새만금을 위한 예산은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며 “당면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위축된 군산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지역균형 뉴딜사업 추가 확보 등 의정 활동에 갖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