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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코로나19 생활비지원 장학금 1억 지원

NSP통신, 박윤만 기자, 2020-09-11 17: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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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원광대학교 전경
원광대학교 전경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코로나19로 인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 가계사정 악화로 학업이 어렵거나, 대학 협력사 직원자녀 중 원광대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가계 곤란 재학생과 환경미화원, 운전원, 후생복지매장, 경비원, 조리사로 대학에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 자녀 중 2학기 등록을 마친 학부 재학생이다.

다음달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장학금사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은 생활비 지원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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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들이 겪은 학업상의 어려움을 고려해 전교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한데 이어 갑작스러운 가계 사정 악화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과 협력사 직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학습의욕 및 사기를 증진하고, 협력사 직원도 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추가 장학금 지원을 계획했다.

양기근 학생복지처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즘 경제적으로 곤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꼭 필요한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신속하게 장학금이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1학기 영업을 제대로 못 한 교내 매장의 임대료를 40% 감액해 환불하고, 미운행한 시외통학버스 용역비 일부를 보전하는 등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하면서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져왔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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