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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민간병원 확대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6-23 17: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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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정읍시청 전경
정읍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65세 이상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23일 정읍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폐렴구균 접종률이 감소하고 보건소 방문을 꺼리는 경우가 늘고 있어 예방접종 민간위탁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한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은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 또는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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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45.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폐렴구균은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과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우 치명적이다.

균혈증의 경우는 사망률 60%, 수막염의 경우는 사망률 80%까지 이르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시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와 병·의원 방문 전 사전예약으로 방문 시간을 정하고, 예약된 시간에 맞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관은 사전예약 접수, 예방접종 장소와 진료실 분리, 의료기관 입구에 손 소독제 비치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정읍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행하게 됐다”며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무료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꼭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한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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