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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보건소가 고위험군 A형간염 대상자에 대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고위험군 A형간염 예방접종 대상은 만 20세~49세의 성인 중 만성간염, 간경변환자 등 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다.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진안군보건소 와 진안군의료원, 우리 가정의학과, 김홍기 가정의학과, 구세의원이다.

대상자는 예방접종 의료기관에 방문해 대상 여부 확인 후 항체검사 또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받아야 한다.

1980~1999년생은 낮은 항체 보유율을 고려해 항체검사 없이 바로 접종할 수 있으며, 1970~1979년생은 항체 보유율이 높아 다음 달 1일부터 항체검사 후 항체가 없음을 확인해야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조개류 익혀 먹기,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안전한 물 마시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라며 “간 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대상자는 감염 시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꼭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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