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인재창조원에서 연수교육 중인 포항제철소 생산기술직 인턴사원들이 지난 8일 ‘나눔버스’ 봉사활동에 나섰다.
‘나눔버스’ 는 신입·인턴사원 연수교육 중 진행하는 체험형 봉사교육으로, 올해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에서 신규로 도입한 봉사 프로그램이다.
신입·인턴사원들은 사전정보 없이 임의로 선택한 버스에 탑승하고,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 공개되는 봉사활동에 반나절간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8일에는 58명의 인턴사원들이 총 3대의 나눔버스에 탑승해 포항시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동들에게 나눔을 전했다.
특히,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과 연계해 △캘리그라피 부채와 나눔박스 전달(사랑나눔캘리그라피봉사단), △지역아동센터 다육식물 전달(조경가꾸기봉사단), △지역아동센터 빵 나눔(베이킹프렌즈봉사단) 활동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 나영훈 그룹장은 나눔버스에 대해 “봉사테마를 공개하지 않는 신비주의 컨셉으로 누구나 선입견 없이 재밌게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 자신들이 근무하고 생활하게 될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상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포스코와 함께 나눔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김기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은 포스코 인턴사원들이 뜻깊고 즐거운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