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가성비 좋고 연비 효율이 만족스러워 한국에서 수출해 미국에 도착하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간다는 미국의 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쉐보레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트림은 GM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신형 1.2리터 E-Turbo Prime 엔진과 오랜 시간 동안 뷰익 등 다양을 차종을 통해 검증을 거친 GENⅢ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2.4kg·m의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연비는 12.0km/ℓ(도심 11.1km/ℓ, 고속도로 13.2km/ℓ)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용산구 삼각지를 출발해 서울 시내와 여의도를 경유한 후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371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서울 시내 도로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총 317km를 시승한 후 체크 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트림의 실제 주행 연비는 놀랍게도 14.0km를 기록했다.
미국차는 튼튼하나 연비 효율은 독일 자동차들에 비해 좋을 수 없다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이 이번에 시승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트림에는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현재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트림은 제3종 저공해차 인증을 취득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능 체크
1.2리터 E-Turbo Prime 엔진에서 139마력의 힘을 뽑아내는 것이 과거에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으나 최근에는 글로벌 기준이 돼 가고 있으나 현기차는 아직까지 1.2리터까지 끌어 내리는 기술력있는 모델을 선보이고 있지만 못하다.
하지만 1.2리터 E-Turbo Prime 엔진을 탑재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트림에는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OnStar)가 적용돼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 도어 잠금, 경적 & 비상등)와 차량 상태 정보(주행기록, 타이어 공기압, 연료량, 엔진오일수명, 연비), 차량 진단 기능 등이 가능해 시승 내내 아주 좋았다.
특히 무선 폰 프로젝션 기능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되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능이 탑재돼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음을 반대 특성을 가진 음파로 상쇄시켜 실내 정숙성을 높일 수 있어 시승 내내 만족스러웠다.
뿐만 아니라 스탑&고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를 필두로 전방 충돌 경고시스템과 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RLAD),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 전방위에서 사고를 방지하는 안전 시스템은 물론, 뒷좌석에 탑승한 아동을 두고 내리는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뒷좌석 승객 리마인더를 기본 트림부터 적용돼 있어 시승 내내 안전한 주행이 가능했다.
한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의 차체를 통해 늘씬한 비율과 함께 넓고 낮은 차체 스탠스를 구현돼 있고 차급을 뛰어넘는 넓은 실내공간까지 확보해 시승 내내 밖에서 보는 차량의 크기보다 실제 시승에선 훨씬 더 넓은 공간을 즐기수 있어 좋았다.
특히 2700mm의 넓은 휠베이스와 함께 쉐보레 모델 가운데 짧은 리어오버행을 가능해 보다 넓고 쾌적한 2열 레그룸 실현이 가능했고 높게 설정된 바닥은 운전 중 시야 확보에 유리하고 편리한 승하차를 도왔고 뒷좌석 6대4 폴딩 시트는 적재 공간을 더욱 확장해 짐을 싣거나 차박 캠핑에 아주 만족스러운 상태를 갖춰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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